鳴玉瀑/ 옥소리 폭포ᆢ
-權好文
細澗時添趁夏霖 세간시첨진하림
斜巖淸瀉碎球琳 사암청사쇄구림
錯擬山上群仙會 착의산상군선회
鳴佩珊珊散萬尋 명패산산산만심
*옥 림, 산호(패옥소리) 산,
조그만 골물에 여름 장마 더해져
비낀 바위에 맑은 옥구슬 쏟아지네
헛갈리네, 산 위에 온 신선들 모인 듯
찰찰찰 패옥소리 만 길 아래로 흩어지네
*권호문 權好文, 1532~1587
*원제는 靑城雜題 十六絶 중 鳴玉瀑ᆢ 안동 인근 청성산 기슭에 은거하며 주위의 풍광을 읊음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22일, 닭과 참새ᆢ -尹愭 (0) | 2019.08.22 |
---|---|
8/21일, 雜興 -李達衷 (0) | 2019.08.21 |
8/19일, 입추 후에ᆢ -李觀命 (0) | 2019.08.19 |
8/16일, 술잔에ᆢ -丁若鏞 (0) | 2019.08.16 |
8/14일, 여름밤 짧으니ᆢ -李晩燾 (0) | 2019.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