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林春
容謝尙存傾國手 용사상존경국수
哀絃彈出夜深詞 애현탄출야심사
聲聲似怨年華暮 성성사원연화모
奈爾浮生與老期 내이부생여노기
얼굴 늙었어도 경국의 솜씨 여전하여
슬픈 거문고 줄 夜深詞를 탄주하네
소리소리 저무는 세월을 원망하는 듯
네 뜬 인생에도 늙음의 기약 있으니 어이하랴
*김안국 金安國, 1478~1543
*上林春ᆢ 연산군 연간의 기생으로, 여럿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절색을 뽑냈던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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