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松/ 외솔ᆢ
常願新松百尺長 상원신송백척장
歲寒霜雪保風光 세한상설보풍광
不栽花木粧春色 부재화목장춘색
百花終年更不香 백화종년갱불향
새로 난 솔 늘 잘 자라기만 바랬는데
세한의 서리 눈에도 그 풍광 지키네
꽃과 나무 심어 봄빛 꾸미지 말리
온갖 꽃들 명 다하면 다시는 향기 뿜지 못하니ᆢ
*정인홍 鄭仁弘, 1536~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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