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妓/ 기녀ᆢ
綠羅新翦製春衫 녹라신전제춘삼
理線拈針玉手纖 이선념침옥수섬
自敍一生人命薄 자서일생인명박
隔紗窓語細喃喃 격사창어세남남
*자를 전, 집을 념,
초록 비단 마름하여 봄옷을 지으니
바늘 따라 실 따라 섬섬옥수 노니네
살아온 생 스스로 펼쳐보니 어찌나 박명한지
비단창 너머로 소곤소곤 속삭이네
*김시습 金時習, 1435~1493
*4수 중에ᆢ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 낭송(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5/7일, 봄날의 상심ᆢ -裵龍吉 (0) | 2021.05.07 |
---|---|
5/4일, 꿈결에ᆢ -金淨 (0) | 2021.05.04 |
5/3일, 제비 -李承召 (0) | 2021.05.03 |
4/30일, 피리부는 목동ᆢ -林億齡 (0) | 2021.04.30 |
4/29일, 거울 -李應禧 (0) | 2021.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