池上漫興/못가에서 흥에 겨워
閑來池上枕肱眠 한래지상침굉면
影落澄波水底天 영락징파수저천
日午柳風吹拂面 일오유풍취불면
靑山還復在吾前 청산환복재오전
*팔뚝 굉,
한가로이 못가에 와 팔 베고 누웠자니
맑은 물결에 그림자 지고 물 밑에 하늘이 있네
한낮의 버들 바람 얼굴에 스치고
청산도 또 내 앞에 다가서네
*홍세태 洪世泰, 1653~1725
(낭송 by민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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