傷春(상춘)/ 봄날의 상심
深院寥寥繡幕低 심원요요수막저
雜花零落草新齊 잡화영락초신제
雲鬟一抹傷春恨 운환일말상춘한
畫閣前頭乳燕棲 화각전두유연서
*수놓을 수, 쪽 환
깊은 정원 쓸쓸하게도 수 놓은 휘장 낮게 드리웠고
온갖 꽃들 지고 풀 새로 돋았네
봉긋한 쪽머리 한 가닥 봄날의 한이고
화각 처마엔 새끼 제비 깃들었네
*신익성 申翊聖, 1588~1644
*원제는 杞泉宅賦得(기천의 집에서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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