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酌/ 홀로 한 잔ᆢ
閑坐不知愁 한좌부지수
喚酒成獨酌 환주성독작
酌罷未能眠 작파미능면
益使懷抱惡 익사회포악
安得四瀛尊 안득사영준
三山作杯杓 삼산작배작
沈湎日復夜 침면일부야
莫問憂與樂 막문우여락
*바다 영, 구기 작, 빠질 면,
한가로이 앉아 시름도 잊은 채
술 불러다가 홀로 잔을 기울이네
술 다 마시고도 잠 못들고
회포만 더욱 깊어가네
어찌하면 사해를 술동이 삼고
삼산을 술잔으로 만들어
밤낮 없이 잔뜩 취해
근심도 즐거움도 아랑곳하지 않을꺼나
*이행 李荇, 1478~1534
(낭송 by민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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