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吟(우음)
是非閱來身倦 시비열래신권
榮辱遣後心空 영욕견후심공
閉戶無人淸夜 폐호무인청야
臥聽溪上松風 와청계상송풍
시비를 두루 겪어 몸은 지쳤고
영욕을 버린 뒤라 마음은 비었네
문 닫고 사람 없는 맑은 밤
누워 시냇가의 솔바람 소리 듣네
*홍세태 洪世泰, 165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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