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 낭송(2021년)

6/29일, 산수도 -梁彭孫

지운이 2021. 6. 29. 06:51

<山水圖>, 양팽손(1480~1545)

 

 

山水圖(산수도)

 

江闊飛塵隔 강활비진격

灘喧俗語聾 탄훤속어롱

漁舟莫來往 어주막래왕

恐與世相通 공여세상통

 

강 넓어 떠다니는 티끌도 멀고

여울물 시끄러워 속세 얘기는 들리지도 않네

고깃배야 오고 가지 말거라

세상과 서로 통할까 두려우니ᆢ

 

*양팽손 梁彭孫, 1480~1545

*그가 그린 山水圖의 화제시 중에서ᆢ

 

 

 

(낭송 by민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