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 낭송(2021년)

8/12일, 수박ᆢ -李穡

지운이 2021. 8. 12. 07:20

 

嘗西瓜(상서과)/ 수박을 맛보다 ᆢ

 

瓣白氷爲質 판백빙위질

皮靑玉有光 피청옥유광

甘泉流入肺 감천유입폐

身世自淸涼 신세자청량

*외씨 판,

 

속살은 맑은 얼음처럼 차고

껍질은 푸른 옥처럼 반짝이네

달달한 물이 폐에 흘러드니

몸이 절로 맑고도 서늘하네

 

*이색 李穡, 1328~1396

 

 

 

*낭송 by민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