霜菊(상국)
楚客秋來不禁悲 초객추래불금비
一壺聊賞傲霜枝 일호요상오상지
從今酒債知無欠 종금주채지무결
無數金錢傍北籬 무수금전방북리
나그네의 가을 슬픔 금치 못하여
술병 끼고 서리 속 국화를 감상하네
이젠 외상 술값 모자라지 않겠네
북쪽 울 곁에 노란 엽전 셀 수도 없으니
*배용길 裵龍吉, 1556~1609
*원제는 詠菊(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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