飮茶(음다)/ 차 마시며
薄暮寒空雪意豪 박모한공설의호
透窓風力利如刀 투창풍력이여도
且將茶椀供多病 차장다완공다병
一任長安酒價高 일임장안주가고
저물녘 찬 하늘 눈 내릴 기세에
창을 뚫는 바람 칼처럼 날카롭네
찻사발 끌어안고 많은 병 다스리니
장안에 술값 비싼들 내 알 바 아니네
*이단하 李端夏,1625∼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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