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答(화답)
君家酒熟聽琵琶 군가주숙청비파
我屋花開賞艶歌 아옥화개상염가
莫厭往來相樂飮 막염왕래상락음
曦娥如擲促年華 희아여척촉년화
*비파 비, 비파 파, 햇빛 희, 던질 척
그대집 술 익으면 비파 소리 듣고
우리집 꽃 피면 염가를 감상했지
오가며 서로 즐겨 마시던 일 싫다 마세
희아는 내던지듯 가는 세월 재촉하니ᆢ
*이승소 李承召, 1422~1484
*희아曦娥ᆢ 희화(曦和)와 항아(姮娥)로, 해와 달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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