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雨獨坐(야우독좌)/ 밤비에 홀로 앉아
日暮繁雲接地陰 일모번운접지음
蕭蕭風雨滿空林 소소풍우만공림
夜深院靜人初睡 야심원정인초수
一點寒燈照客心 일점한등조객심
해질녘 먹구름이 대지에 닿아 음산터니
쓸쓸히 빈 숲에 비바람 가득하네
밤 깊어 고요하자 사람들 잠들고
한 점 찬 등불만 객의 마음 비춰 주네
*변계량 卞季良, 1369~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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