幽居卽事(유거즉사)
柳拂輕闌翠靄霏 유불경난취애비
暑分淸氣入巾衣 서분청기입건의
時看翠鳥銜魚去 시간취조함어거
低傍荷花故故飛 저방하화고고비
*아지랭이 애, 재갈 함,
버들은 난간을 치고 푸른 안개 자욱하니
더위 속 맑은 기운이 의관에 스미네
때로 보이길 비취새가 고기를 물고 가니
나직이 연꽃 곁을 날아다니는 까닭이었네
*서거정徐居正, 1420~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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