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流數魚(임류수어)/ 물가에 임해 고기를 세다
樓下淸潭窟穴空 누하청담굴혈공
游魚育卵粟排紅 유어육난속배홍
莘莘衆尾知多少 신신중미지다소
前數無窮後亦同 전수무궁후역동
*족두리풀 신,
누각 아래 맑은 못에 텅 빈 굴이 있어
물고기 알을 슬어 붉은 좁쌀 늘어 놓은 듯
꼬물꼬물 물고기들 제법 많아
앞에서 세도 끝이 없더니 뒤에서도 마찬가지네
*안축 安軸, 1282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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