浴川而歸(욕천이귀)/ 냇가에서 목욕하고 돌아오며ᆢ
高樹蟬聲曳夕陽 고수선성예석양
暗中秋意一分長 암중추의일분장
江山付與兒曹管 강산부여아조관
收拾風烟滿袖凉 수습풍연만수량
높은 나무 매미 소리 석양까지 이어지고
은연중에 가을 기운이 점점 더해지네
강산은 아이들 관장하라 내맡기고
풍광이나 수습하자니 소매 가득 서늘하네
*이상정 李象靖, 1711~1781
*원제는 七月望兒輩浴川而歸(7월 보름에 아이들이 냇가에서 목욕하고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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