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村夜眺(강촌야조)/ 강촌의 밤 조망
漁燈漸遠響微瀾 어등점원향미란
認是移舟向別灘 인시이주향별탄
數里箐篁江月暗 수리천황강월암
五更風露草蟲寒 오경풍로초충한
*대숲 천, 대숲 황,
고기잡이불 멀어지며 잔물결 소리 울리니
고깃배 옮겨 다른 여울로 가는 줄 알겠네
두어 마장 대숲엔 강 달이 어둑하고
오경의 바람 이슬에 풀벌레 소리 차네
*황현黃玹, 1855~1910
*江村夜眺(강촌에서 밤에 먼 데를 바라보다)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31일, 비 온 후 잠자리 -權正忱 (0) | 2022.08.31 |
---|---|
8/30일, 빗 -미상 (0) | 2022.08.30 |
8/26일, 그림자 -宋翼弼 (0) | 2022.08.26 |
8/25일, 냇가에서 목욕하고 -李象靖 (0) | 2022.08.25 |
8/24일, 물고기를 세다 -安軸 (0) | 2022.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