曉霜(효상)/ 새벽서리
井欄疏樹曉霜晞 정난소수효상희
簾外山光捲宿霏 염외산광권숙비
玄嚥不知秋社近 현연부지추두근
畵梁東畔尙飛飛 화량동반상비비
*눈펄펄내릴 비,
우물 난간 성긴 나무에 새벽 서리 마르고
발 밖의 산빛에 묵은 안개 걷히네
제비는 가을 닥치는 줄도 모르고
들보 동쪽 가를 자꾸만 날고 나네
*신흠 申欽, 1566 ~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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