除夕有感(제석유감)/ 섣달 그믐밤에ᆢ
陰沍已從今夜盡 음호이종금야진
陽喧復逐新年來 양훤복수신년래
可憐守歲燈心苦 가련수세등심고
的的明心寸寸灰 적적명심촌촌회
*얼 호,
얼어붙은 음도 오늘밤으로 다하고
찬란한 양이 다시 쫓아와 새해가 오네
가련케도 묵은해 지키는 등불 심지 애쓴다만
초롱초롱 밝던 심지 마디마디 재가 되네
*남정일헌 南貞一軒, 184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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