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23년)

3/2일 오늘의 한시/ 배꼽 잡고 웃기 -李用休

지운이 2023. 3. 2. 06:48

 

有感(유감)

峽民譜海魚 협민보해어
漢客畫吳笋 한객화오순
持示本土人 지시본토인
鮮不捧腹哂 선불봉복신
*죽순 순, 웃을 신,

산골 사람이 바다의 어보(魚譜)를 만들고
한나라 객이 오 땅의 죽순을 그려
그걸 본토 사람에게 보인다면
배를 잡고 웃지 않을 자 드물겠지


*이용휴 李用休 1708 ~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