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도)
在己非隣更問誰 재기비인갱문수
錯敎東海覓安期 착교동해멱안기
路傍亦有三珠樹 노방역유삼주수
只是行人自不知 지시행인자부지
남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있는걸 뉘에게 또 묻나
잘못하여 동해에 가 안기생을 찾게 했네
삼주수 나무는 길가에도 있는데
길 가는 이들 스스로 알지 못할 뿐이네
*정두경 鄭斗卿, 1597~1673
*원제ᆢ 讀道書(도가의 서책을 읽고)
*안기생安期生ᆢ 신선을 상징하는 인물. 진시황과 3일 밤낮 이야기를 나눴다고ᆢ
*三珠樹삼주수ᆢ 잎이 구슬로 되어 있다는 신선세계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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