是非(시비)/ 옳고 그름
是非眞是是還非 시비진시시환비
不必隨波强是非 불필수파강시비
却忘是非高着眼 각망시비고착안
方能是是又非非
방능시시우비비
참 옳음을 두고 시비를 벌이다가 옳음이 오히려 그름이 되니
세파 따라 억지로 옳고 그름을 가릴 필요 없다네
차라리 옳고 그름을 잊고 높이 올라 바라보면
그제서야 옳은게 옳고 그른게 그르다네
*허후許厚, 1588~1661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11일 오늘의 한시/ 연꽃 바람 -徐居正 (0) | 2023.08.11 |
---|---|
8/10일 오늘의 한시/ 태풍 -宋相琦 (1) | 2023.08.10 |
8/8일 오늘의 한시/ 시골집 -金正喜 (0) | 2023.08.08 |
8/7일 오늘의 한시/ 매미 노래 -丁若鏞 (0) | 2023.08.07 |
8/4일 오늘의 한시/ 마음 내키는대로 -金壽恒 (0) | 2023.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