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三峯(기삼봉)/ 삼봉에게
世利秋毫小 세리추호소
交情粥面濃 교정죽면농
任敎中齟齬 임교중저어
百折水流東 백절수류동
*어긋날 저, 어긋날 어,
세상 잇속은 추호 처럼작고
교분의 정리는 죽막처럼 짙다네
도중에 어긋나도 그냥 버려두리
백 번 끊어져도 물은 동쪽으로 흐른다네
*이색 李穡, 1328~1396
*三峯은 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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