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元夜獨酌(상원야독작)/ 정월 대보름 밤에 홀로 한잔ᆢ
春風吹雪安排暖 춘풍취설안배난
臘酒浮蛆漏洩香 납주부저누설향
入夜月色明似晝 입야월색명사주
梅花簷畔獨傾觴 매화첨반독경상
*구더기 저,
춘풍이 눈 위에 불어와 다스운 기운 펼치고
섣달 술 거품 일어 향기를 풍기네
밤 되니 달빛이 흡사 대낮처럼 훤하여
처마 가 매화 곁에서 홀로 술잔 기울이네
*서거정徐居正, 1420~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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