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曉醉眠(춘효취면)/ 봄날 아침 취해서 한숨
三杯卯飮敵千藥 삼배묘음적천약
一枕春眠直萬金 일침춘면직만금
莫遣黃鸎啼傍耳 막견황앵제방이
夢魂方向玉樓尋 몽혼방향옥루심
아침 술 석 잔은 약 천 첩이고
한숨 봄잠은 만금에 값하네
꾀꼬리야 귓가에서 울지 마라
꿈속 혼 옥루 찾아가야 한단다
*이규보李奎報, 1168~1241
*次韻尹學錄春曉醉眠(윤학록의 '춘효취면'에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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