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居(산거)/ 산에 살며ᆢ
柴扉尨亂吠 시비방난폐
窓外白雲迷 창외백운미
石徑人誰至 석경인수지
春林鳥自啼 춘림조자제
*삽살개 방,
사립문엔 삽살개가 분주히 짖어대고
창밖으로 흰 구름이 어지러이 떠가네
뉘라 이 돌길을 찾아오랴
봄 숲에 새들만 제멋대로 지저귀네
*許景胤 허경윤, 157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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