曉起(효기)/ 새벽에 일어나
睡起窓扉手自推 수기창비수자추
樹頭殘月尙徘徊 수두잔월상배회
春天漸曙林鴉散 춘천점서림아산
臥看靑山入戶來 와간청산입호래
자다가 일어나 창문을 밀어 젖히니
나무 끝에 남은 달 아직도 머뭇거리네
봄 하늘 밝아오며 숲 까마귀는 흩어지고
누워서 보자니 청산이 문 안까지 들어오네
*이창수李昌壽, 1453~1514
*원제ᆢ 曉起書呈强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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