細路(세로)/ 오솔길
山北山南細路分 산북산남세로분
松花含雨落繽紛 송화함우낙빈분
道人汲井歸茅舍 도인급정귀모사
一帶靑煙染白雲 일대청연염백운
산의 남과 북으로 오솔길 나뉘고
송화가 비 머금고 분분히 떨어지네
도인이 물 길어 띳집으로 돌아가니
한 가닥 푸른 연기 흰구름을 물들이네
*이숭인李崇仁, 1340~1392
*원제ᆢ 題僧舍(승사에 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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