漁笱(어구)/ 고기잡이 통발
編箔懸罾縛柳牢 편박현증박유뢰
群魚濈濈似歸巢 군어즙즙사귀소
漁郞淸曉撑舟入 어랑청효탱주입
滿眼銀花玉尺跳 만안은화옥척도
*통발 구, 발 박, 그물 증, 우리 뢰, 화목한 즙
발 엮어 그물 치고 버들 우리 얽어 두니
고기떼들 몰려들어 제 집인양 들어가네
어부가 맑은 새벽 배 저어 들어가더니
눈에 가득한 은화에 옥척이 펄떡이네
*이산해 李山海, 1539~1609
*원제ᆢ 越松僑舍(월송정 우거하는 집에서) 20수 중에ᆢ
'오늘의 한시(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17일 오늘의 한시/ 채소 기르기 -李敏敍 (0) | 2024.06.17 |
---|---|
6/14일 오늘의 한시/ 꾀꼬리 소리 -宋相琦 (0) | 2024.06.14 |
6/12일 오늘의 한시/ 보리 벨 때 -金進洙 (0) | 2024.06.12 |
6/11일 오늘의 한시/ 들장미 -丁若鏞 (0) | 2024.06.11 |
6/10일 오늘의 한시/ 단비 -宋相琦 (1) | 202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