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酒(무주)/ 술이 없네
燥烟何事忽生喉 조연하사홀생후
酒盡空缸臥屋陬 주진공항와옥추
聞道思梅猶止渴 문도사매유지갈
胡爲飮水未澆愁 호위음수미요수
*구석 추, 물댈 요,
목마른 생각 어찌 홀연 일어날꼬
술 떨어진 빈 항아리 집 구석에 누웠네
매실 생각만해도 목마름이 그쳤다 하던데
어째서 물을 마셔도 시름은 없어지지 않을꼬
*이규보李奎報, 116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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