齒落(치낙)/ 이가 빠지다
曾恃年芳兩鬢靑 증시년방양빈청
無心修煉學黃庭 무심수련학황정
可憐牙齒如秋葉 가련아치여추엽
頭上霜來便自零 두상상래편자령
젊어서는 귀밑머리 검푸름만 믿고
도가의 황정을 배우고 익히는데 무심했네
가엾게도 어금니가 가을잎처럼머리 희어지며 절로 떨어지네
*권근 權近, 1352 ~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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