細雨秋(세우추)/ 가랑비 내리는 가을날
旅館殘燈曉 여관잔등효
孤城細雨秋 고성세우추
思君意不盡 사군의부진
千里大江流 천리대강류
여관집 등불 새벽까지 가물대고
외로운 성에 가랑비 내리는 가을날
그대 그리는 마음 끝 없고
천리 큰 강만 흘러 가네
*李婷 이정, 1454~1488. 월산대군
*원제ᆢ 寄君實기군실/ 군실에게. 君實은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음. 친구 친척? 아우인 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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