霜雁(상안)/ 서리 맞은 기러기
霜雁墮飛聲 상안타비성
寂寞過山城 적막과산성
思君孤夢罷 사군고몽파
秋月照窓明 추월조창명
서리 맞은 기러기 날아가는 소리
적막하게 산성을 지나네
그대 그리며 외로운 꿈 깨니
가을달이 창을 밝게 비추네
*승이교勝二喬, 선조대의 진주 기녀. 憶春(억춘)이란 이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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