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感(유감)
忍飢獨有忘飢事 인기독유망기사
總爲生靈無處休 총위생령무처휴
舍主眼來百不救 사주안래백불구
碧山蒼倒暮溪流 벽산창도모계류
굶주림 견디는 데는 굶주림을 잊을 밖에 없고
모두가 산 넋이 되어 쉴 곳이 없네
집주인은 잠만 자고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고
푸른 산의 푸르름만 저문 개울물에 드리웠네
*조식 曺植, 1501~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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