盆梅(분매)/ 분재 매화
縱在人間非俗 종재인간비속
却從林下爲生 각종림하위생
不恨終身寒苦 불한종신한고
自知稟性孤情 자지품성고정
비록 인간 세상에 살면서도 속되지 않아
숲속에 묻힌 듯 살아왔네
한평생 춥고 괴로워도 한탄하지 않으니
외로이 지켜내는 그 품성 족히 알만하네
*홍세태 洪世泰, 1653~1725
*원제ᆢ 爲李處士詠盆梅(이처사를 위해 분매를 읊다) 5수 중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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