睡覺(수각)/ 잠 깨니
山窓日射懶猶卧 산창일사나유와
鳥戲花枝影絶奇 조희화지영절기
睡美不知微雨過 수미부지미우과
墻東屐響却爲誰 장동극향각위수
*나막신 극,
산창에 햇살 비끼도록 게을리 누웠자니
꽃가지에 노는 새들 그림자가 절묘하네
단잠에 빠져 가랑비 지나는 줄도 몰랐더니
담장 동쪽 나막신 소리 누구 걸음일꼬
*윤기 尹愭, 174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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