戱書(희서)/ 장난삼아ᆢ
二月將闌三月來 이월장난삼월래
紅紅白白花滿開 홍홍백백화만개
何事空房工獨坐 하사공방공독좌
恨無小妾勸深杯 한무소첩권심배
이월은 다하고 삼월이 오려하니
붉고 하얀 꽃들이 만발했네
무슨 일로 빈 방에 홀로 앉았나
깊은 술잔 권할 소첩이 없어 한스럽네
*서거정徐居正, 1420~1488
*원제ᆢ 戱書 錄奉尹鈴原(장난삼아 써서 윤 영원(尹鈴原)에게 받들어 올리다) 3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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