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元日(원일)/ 설날에
三元佳氣妙春陽 삼원가기묘춘양
斗柄東回百物香 두병동회백물향
臘雪欲消迎曉日 납설욕소영효일
東風送暖入椒觴 동풍송난입초상
門門鷄唱千年瑞 문문계창천년서
殿殿雲開舊日光 전전운개구일광
罔極情懷何以報 망극정회하이보
唯知慶祚祝靈長 유지경조축영장
원단의 아름다운 기운 봄볕이 기묘하고
북두 자루 동으로 돌아 만물이 향기롭네
섣달 눈을 녹이려 새벽 해를 맞이하고
봄바람의 따순 기운이 산초 술에 들어오네
문마다 닭이 울어 천 년이 상서롭고
전각마다 구름 걷히고 햇살이 빛ㅊ나네
한 없는 정회를 어찌 다 아뢰랴
오로지 복을 빌며 장수를 축원하네
*李娎이혈, 1457 ~ 1494. 조선 성종(成宗)
*壬寅年元日內宴詩(임인년(1482, 성종13) 원일에 궁중 잔치에서 지은 시)
*낭송은 아래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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