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과거시험 이야기2ᆢ
科儒雜謠2(五首 중에ᆢ)
윤기
君房借手紫微皆 군방차수자미개
考試今朝應擇差 고시금조응택차
心則不公眼不識 심즉불공안불식
強言詩賦一無佳 강언시부일무가
자미성 관리들 모두 군방의 글솜씨를 빌렸다 하니
우리 조정도 고시관을 잘 가려 뽑아야 할텐데ᆢ
마음은 공정치 못하고 안목도 없으면서
훌륭한 글이 하나도 없다고 억지 부리네ᆢ
*윤기尹愭, 1741~1826
*紫微之君房ᆢ 송나라 때ᆢ 자미성(紫微省)의 관원이 장군방(張君房)에게 글을 대신 쓰게 했다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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