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17 4~12월)

5/22일, 傷春 -申從濩

지운이 2017. 5. 22. 21:19

傷春

-申從濩

 

粉墻西面夕陽紅 분장서면석양홍

飛絮紛紛撲馬鬃 비서분분박마종

夢裏韶華愁裏過 몽리소화수리과

一年春事楝花風 일년춘사연화풍

*솜 서, 칠 박, 상투 종,

 

단장한 담장 서쪽에 석양 붉고

버들 솜 어지러이 말갈기에 날아드네

꿈속의 좋은 시절 시름 속에 지나가고

한 해의 봄날도 늦은 봄바람이네

 

*신종호申從濩,1456 ∼ 1497ᆢ 신숙주의 손자ᆢ

*韶華ᆢ 화창한 봄날, 청춘

*연화풍楝花風ᆢ 소한부터 곡우까지 닷새에 한 번씩 스물네 번 갖가지 꽃바람이 분다고 하였으니(화신풍/二十四番花信風).. 매화에서 楝花까지 봄바람도 가지가지라ᆢ 楝花風은 花信風 가운데 가장 늦은 바람이니 늦봄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