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보원국 한의원 원장이었던 안정후는 황해도 봉산출신으로 본래 고향에서 한의사로 활동하다가 해방 후 월남하여 서울에서 개원하여 활동하였다. 그는 주로 신경계통의 환자를 많이 치료하여 이름을 떨쳤다.그가 애용했던 처방으로 吐瀉亂, 肺炎에 효과가 있었던 平安萬應丸이다. 이 처방은 「方藥合編」에 나오는 처방이다. 그가 自作한 처방으로 一切의 炎症患者에 특효방인 保生錠이 있는데, 蟾, 白靈砂, 乳香, 沒藥, 石雄黃, 朱砂, 龍腦, 古石礬을 等分하여 丸劑한 것이다.안정후가 1971년 지은 「(自律神經不調症의 調節과) 鍼響의 硏究」〈사진〉라는 책은 그의 鍼法을 정리한 것으로 수많은 治療醫案들이 기록되어 있다. ‘鍼響’이란 용어는 그가 창작한 단어로서 사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