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ᆢ
-李光錫
邃洞星辰滿 수동성신만
空襟宇宙明 공금우주명
悟然時一笑 오연시일소
靈適入無聲 영적입무성
*깊을 수, 옷깃 금,
깊은 동굴에 별들 가득하고
텅 빈 가슴엔 우주가 훤하네
문득 깨달은 듯 한차례 웃자니
영기가 마침 소리 없이 드는구나
*심계(心溪 이광석(李光錫)의 시로 소개(청장관전서)ᆢ 이덕무의 종질ᆢ '그의 시는 신령하고 탈속적인 말이 잘 나오기 때문에'(이덕무) 라 하였으니 유학은 물론 불선 등에도 능했던 모양ᆢ
어디 동굴에 앉아 도라두 닦는건지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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