悶雲/ 답답한 저 구름아ᆢ
-徐居正
火雲千里遍侵尋 화운천리편침심
時見行雲乍復陰 시견행운사복음
何不油然作霖雨 하불유연작림우
等閑出岫亦無心 등한출수역무심
*산굴 수,
뜨거운 구름이 천 리나 두루 펼쳤네
때때로 가던 구름 잠시 그늘 짓기도 하네만
어찌하여 거센 장맛비 만들지 않고
한가로이 산을 나와 무심키만 한건지ᆢ
*서거정徐居正, 1420~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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