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언(野言)』 중에ᆢ
-申欽
世無不霧之晨而 세무불무지신이
霧不能以晨爲昏。무불능이신위혼
世無不雲之晝而 세무불운지주이
雲不能以晝爲夜。운불능이주위야
세상에 안개 끼지 않는 새벽은 없지만
그 안개가 새벽을 어둡게 할 순 없고
세상에 구름 끼지 않는 낮은 없지만
그 구름이 낮을 밤으로 만들 순 없다네
*신흠申欽, 1566 ~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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