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17 4~12월)

8/7일, 詠水中月ᆢ -趙任道

지운이 2017. 8. 7. 10:20

詠水中月/ 물 속에 달ᆢ

-趙任道

 

酷愛天心月 혹애천심월

容光必照焉 용광필조언

能將一輪影 능장일륜영

遍徹萬方川 편철만방천

 

중천에 뜬 달이 너무도 좋네

빛 들 만한 곳은 반드시 비춰주니ᆢ

저 둥근 보름달 빛

능히 온 세상 두루 비춰주리..

 

*조임도趙任道, 1585 ∼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