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生/ 덧 없는 생ᆢ
-무명씨
耕牛無宿草 경우무숙초
倉鼠有餘糧 창서유여량
萬事分前定 만사분전정
浮生空自忙 부생공자망
밭 가는 소에겐 남은 숙초 없다만
광에 사는 쥐에겐 남은 양식이 있네
만사에 분수가 미리 정해져 있건만
덧 없는 인생 괜시리 저만 바빠하누나
*송와잡설(松窩雜說)/이기(李墍)에ᆢ.
*우복집(愚伏集)/정경세(鄭經世) 별집 언행록(言行錄)에는ᆢ 선조가 병을 앓던 중에 읊었다고(지었다는 건 아니고)..
*숙초宿草는ᆢ 하룻밤이 지나도록 남아 있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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