視糴山倉作/ 산창에 쌀 거둬들이네
-韓章錫
荒田粒粒粟如銀 황전립립속여은
總爲輸官不入脣 총위수관불입순
太守千鍾安坐食 태수천종안좌식
歸來尙說俸錢貧 귀래상설봉전빈
*쌀 살 적,
거친 들판의 벼 낱알들 은만큼 귀하건만
모두 관청행이라 입으로 들어갈 게 없네
태수는 편히 앉아 천종의 녹을 먹으면서
돌아와선 오히려 녹봉 적다고 투덜대네
*한장석 韓章錫, 1832 ∼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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