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氣(일기).
-金時習
一氣自坱圠 일기자앙알
循環相始終 순환상시종
幽明及晝夜 유명급주야
春夏與秋冬 춘하여추동
剛大充無餒 강대충무뇌
淸明吝不攻 청명인불공
存誠如勿暴 존성여물폭
聖域可從容 성역가종용
*먼지 앙, 희미할 알, 주릴 뇌, 아낄 인,
一氣가 절로 끝없이 일어
순환하여 서로가 시작과 끝이 되네
어둠과 밝음이 낮과 밤이 되고
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로 이어지네
剛大함이 가득하여 미치지 않는 데 없고
淸明함을 소중히하여 함부로 하지 않네
정성을 다하며 조급히 굴지 않으면
성스런 영역에 從容히 이르리ᆢ
*金時習김시습, 1435∼1493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1일, 눈ᆢ -李廷柱 (0) | 2018.01.31 |
---|---|
1/30일, 萬年松 -成三問 (0) | 2018.01.30 |
1/26일, 苦寒行 -李敏求 (0) | 2018.01.26 |
1/25일, 奉送家大人ᆢ - 沈氏 (0) | 2018.01.25 |
1/24일, 沽酒/ 술 사오다ᆢ -李穡 (0) | 2018.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