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春有雪/ 새 봄에 눈이ᆢ
-黃俊良
誰剪瓊瑤散太淸 수전경요산태청
漫天學舞鬪輕盈 만천학무투경영
微風不動千林靜 미풍부동천림정
白玉花開樹樹明 백옥화개수수명
*자를 전, 구슬 경, 아름다운옥 요,
누가 옥을 잘라 맑은 하늘에 흩어놓았나
하늘 가득 춤 배우 듯 가벼움을 다투네
미풍조차 불지 않아 온 숲이 고요한데
흰 꽃이 활짝 피어 나무마다 환하네
*황준량黃俊良, 1517∼1563
*新春有雪次金生韻(새봄에 눈이 내려 김생의 시에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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